돈 들여 산 와플메이커, 정작 와플만 빼고 뭐든 구워 보는 것이 한국인이다. 맛있는 와플처럼 다른 음식은 과연 못 만드는 걸까. 집콕족들은 와플메이커로 다양한 요리를 시도 중이다.

누군가 괜찮다고 공유한 레시피를 따라해보고, ‘이게 될까?’ 싶은 재료로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설거지거리가 잔뜩 늘어날 것을 미리 걱정하지는 말자. ‘무엇’이든 기계에 꾹 눌리고 나면 뭔가 더 근사해질 것만 같은 느낌에 자꾸 두근거린다. 와플메이커의 ‘변신’에 죄를 물을 집콕족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도전 중 물론 실패하는 레시피도 생기지만 그것 또한 즐거움이다. 실패 끝에 만든 창작요리가 생각보다 ‘괜찮은’ 성과를 내기도 한다. 기본 와플부터 집에서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레시피를 배워본다.

이 곳은 부분공사에서
전체공사로 확장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기존에도 카페였던 공간인데,
외관 파사드를 깔끔하게 화이트&원목으로
세워 클래식하게 진행했어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그 맛!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와플에 달콤한 잼과 크림이 만난 그 맛. 스트리트 푸드의 대명사 아메리칸 와플이다.

바삭한 아메리칸 와플 만들기

팬케이크를 만들다 실수로 탄생했다 알려진 와플. 국내에 가장 흔하고 팬도 많은 아메리칸 와플은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다. 미국 남부에서는 프라이드치킨과 함께 먹는 것이 정석이라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최고의 조합은 역시 사과잼과 크림이다.

  • 기름은 향이 없는 카놀라유나 포도씨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일반 마트에서 파는 베이킹파우더는 쓴 맛이 날 수 있어 주의.
  • 시간이 지나 눅눅해진 와플은 에어프라이어에 5분 정도 돌려 먹는다.
  • 우유보단 물, 버터보단 식물성기름이 더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우유와 물의 비율을 조절한다.

제공: 반디

‘뚝딱’ 한 끼 식사

한국인은 밥심. 일반 와플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유명해진 전주비빔밥 와플부터 한 끼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대중화되고 있다.

황금 와플밥

밥을 포기할 순 없다는 독자에게도 와플팬이 유용할 수 있을까. 겉이 살짝 눌어 식감으로 한번 더 놀라는 와플메이커 전용 밥요리 레시피를 배워보자

제공: 홈토리

와플 삼겹살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 ‘삼겹살’. 최근에는 고기를 와플메이커에 구워먹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바삭하게 잘 익고 기름도 안 튀고, 경험해본 사람들의 찬사가 이어진다.

제공: 로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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